김비서가 왜 그럴까

사진출처-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는 워낙 유명한 드라마라서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한다.(못들어봤다면 한번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원래는 동명의 로맨스소설이 원작인데 정말 재밌게 봐서 드라마로 제작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랬다. 그랬던 드라마가 몇 개 있었는데 (성균관스캔들,해를 품은 달, 커피프린스1호점 등이 있었다...선견지명이 있었던 건가..훗!!)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역시나 드라마화 되었다. 웹툰으로 본 사람들도 많던데 웹툰은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원작소설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드라마에서 추가 된 내용도 있지만 소설에만 있는 내용도 있기때문에 원작소설이 있는 경우 같이 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고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9년을 지랄맞은 상사 이영준(박서준 분) 밑에서 일하던 김미소(박민영 분)가 갑자기 퇴사선언을 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이 그렇게 잘(?)해줬는데 왜 그만둔다는 건지 알 수 없었던 영준은 연봉협상 등 여러가지 당근을 내밀어 보지만 미소는 단호하기만 하다. 자신도 일말고 연애도 해보고 싶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대면서 말이다. 까짓 연애 나랑하면 되지!!내가 연애해 주면 되나? 하고 호기롭게 질러보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하고 마는데....

사실 둘 사이에는 무언가가 있다. 과거에 얽힌 이야기도 있고, 거의 유사연애 중이었는데 둘만 모르는 그런 내용!!!

웹툰이며 원작 줄거리며 워낙 많이 퍼져서 자세하게 설명하면 스포일러 수준이 될 까봐 길게 얘기하지 않으려한다.

 

재미는 컨텐츠가 많다는 것에서 이미 보장된 사항이고, 원작과 드라마 등장인물과의 일치도는 말할 것도 없다. 일단 김미소역의 박민영의 오피스룩이 한창 화제를 일으키고 착용한 소품이며 옷들이 많이 팔렸다는 거에서 끝났다고 본다. 박민영이 매우 예쁘게 나오기도 했기때문에 눈호강은 제대로 할 수 있는 드라마다!

박서준은 이 드라마로 라이징에서 탑급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고, 이태원클라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만큼 캐릭터에 찰떡이었다고 생각된다. 다만 박민영은 저번 포스팅이었던 [그녀의 사생활2021.10.08 -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지!] - 그녀의 사생활]에서 언급했듯이 차기작에서 이미지가너무 겹친다. 거기서도 예쁘긴하다...흠흠...

아무튼간에 봐서 나쁠거 없으니 꼭 봤으면 좋겠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추천이었습니다.